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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나가보자

우리 Hack-up은 꽤 오랬동안 플러터를 공부하고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이제 이를 활용하여 한번 결과물을 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위하여 공모전을 나가보기로 결심하였다. 다양한 사이트에서 나가볼만한 공모전을 찾아보았는데 최종적으로 데이터 활용 부산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결정이 되었었다. 부산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모전이다.

외국인들이 겪는 알러지 문제를 해결해 볼까?

공모전을 결정하는것까지는 좋았으나 생각보다 아이디어를 정하는것이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임남규 멘토의 자문에 따라 한국에는 잘없는 서양권 외국인이 겪는 알러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많이 기울었었지만 외국인들과의 인터뷰 진행과 통계데이터를 집계하여 찾아본 결과 거기에는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발견한 문제점

먼저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의 국적이다. 한국에는 오는 관광객들은 압도적으로 이웃국가인 중국과 일본이 높다는 점이다. 일본과 중국에서 오는 비율과 비교해보면 유럽과는 100:8, 미국과는 100:12정도로 한국에 오는 서양권 외국인이 적었다. 그리고 서양권 외국인이라 하여 모두 알러지를 겪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수요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또한 유사 서비스가 이미 존재한다는 점 또한 큰 문제였다. 우리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이미 대부분이 포함된 앱으로 출시가 되어있었다. 이는 이 후에 나왔던 아이디어인 외국인과 현지인을 매칭해주는 앱 또한 비슷한 이유로 출시가 힘들다는 결론이 나게 되었다.

반드시 공모전이어야 할까?

위의 과정이 상당히 압축적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글로는 논의 과정에서의 고뇌가 충분히 전달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말 스터디진행 동안 팀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적이 없었을 정도로 아이디어의 도출의 과정은 험난했고 계속되는 토론으로 꽤나 지친 상태에서 한명이 새로운 제안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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